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주요 옵션만기를 앞두고 가격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27일 기준 비트코인은 약 1억 5,482만원에 거래되며 24시간 전 대비 약 2.56%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557만원으로 3.2% 하락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옵션만기가 암호화폐 시장에 일시적으로 변동성을 유발하는 주요 이벤트라고 분석했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만기 이전 가격 조정은 일반적인 패턴이라며, 향후 반등 여부는 시장 심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더리움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옵션만기가 단기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만기 이후 반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리플(XRP)은 3,896원으로 4.6%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으며, 솔라나(SOL)는 현재 27만 7천원으로 다른 암호화폐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의 초점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옵션만기에 맞춰져 있다”며 “XRP와 솔라나는 비교적 뚜렷한 매크로 이슈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옵션만기 이후 시장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으니, 투자자들은 기술적 지표와 데이터 분석 중심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시장 전체 심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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