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선물 동향]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773억5000만 달러…알트코인 중심 감소세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773억5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현재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1.50%↓한 773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51억7000만 달러로 19.6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34억7000만 달러, 바이비트는 92억5000만 달러로 각각 17.41%, 11.95%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미결제약정이 감소하며 단기 포지셔닝에 신중한 모습이다. 특히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에서 더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어 위험회피 성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545억3000만 달러 1.20%↓

솔라나 134억1000만 달러 0.48%↑

XRP 73억6000만 달러 1.28%↑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1%↓한 10만9265달러, 이더리움은 1.20%↑한 4018.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Funding Rate)은 0.0078%로, 롱과 숏 포지션이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시사한다. 펀딩 비율은 무기한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롱과 숏 포지션 간 주기적으로 지급되는 수수료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

이더리움 0.0062%

솔라나 0.0007%

XRP 0.0090%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1468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5300만 달러가 청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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