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트코인 시장이 미국 거래량 급등과 거래소 간 상반된 자금 흐름 속에서 단기 반등세를 나타냈다.
29일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 시장에서 미국 시간대 거래량이 15% 이상 증가하며 단기 반등세가 이어졌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9일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 잔고는 약 212만7119.93 BTC로 집계됐다. 하루 동안은 375.14 BTC가 순유입됐다. 최근 일주일간은 7318.83 BTC가 순유출됐고, 최근 30일간은 10만7130.55 BTC가 빠져나갔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65만6419 BTC를 보유하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하루 동안 389.26 BTC가 순유출됐고 최근 일주일간은 9164.70 BTC가 빠져나갔다.
바이낸스는 56만7078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기준 256.53 BTC가 순유출됐다. 최근 일주일간은 5307.63 BTC 순유출을 기록했다.
비트파이넥스는 40만3028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동안 1227.71 BTC가 순유입됐다. 최근 일주일간은 5971.54 BTC가 순유입됐다.
일간 최대 순유입 ▲비트파이넥스(1228 BTC) ▲바이비트(200 BTC) ▲비트플라이어(85 BTC)
일간 최대 순유출 ▲오케이엑스(–519 BTC) ▲코인베이스 프로(–389 BTC) ▲바이낸스(–257 BTC)
바이낸스 BTCUSDT 거래량은 아시아 시간대 1억7100만 달러, 유럽 시간대 5억4510만 달러, 미국 시간대 8억7241만 달러로 집계됐다.
27일과 비교하면 아시아 시장은 1억2648만 달러에서 35.2% 증가했고, 유럽 시장은 2억9565만 달러에서 84.4% 늘었다. 미국 시장은 1억1790만 달러에서 640.2% 폭등하며 거래량 확대를 주도했다.
전체적으로는 아시아·유럽·미국 모든 지역에서 거래량이 급증했으며, 특히 미국 시장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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