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가격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24시간 기준 약 1.11% 떨어진 가격은 현재 206.70달러(약 28만 7,300원)에 형성되어 있으며, 주요 지지선인 205.56달러(약 28만 5,700원) 근처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 차트에서는 이 지지 구간을 하방 돌파할 경우, 가격은 204달러(약 28만 3,600원) 수준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상승 흐름을 이끌던 매수세가 전일 양봉 마감을 기점으로 힘을 잃으면서, 중기 차트에서도 하락 전환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 일봉 마감이 현재 가격 수준 이하에서 끝날 경우, 200달러(약 27만 8,000원) 부근까지의 조정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간 차트 기준으로는 194.19달러(약 27만 원) 부근에서의 종가 마감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포인트로 지목된다. 해당 구간이 무너지면 180~200달러(약 25만 원~27만 8,000원) 범위로의 추가 하락이 유력해질 수 있다.
시장 전반이 다시 ‘위험 회피’ 모드로 전환되면서, 주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에 걸쳐 약세 전환이 두드러진 가운데 솔라나 역시 예외는 아니다. 전문가들은 "단기 반등을 기대하려면 거래량 증가와 함께 210달러(약 29만 2,000원) 이상으로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최근 급등세를 연출했던 솔라나가 강한 차익 실현 매물에 직면하면서, 향후 몇 거래일간의 차트 형성과 거래량 변동에 따라 추가 하방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종가 흐름과 함께, 주간 지지선 하방 돌파 여부를 주요 관전 포인트로 삼아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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