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단기 반등에도 중기 하락 압력 지속…0.000011달러 가능성 주목

| 손정환 기자

시바이누(SHIB)가 하루 만에 4.2% 하락하며 0.00001217달러(약 0.016원)로 밀려났다. 단기 지지선을 시험한 이후 반등세가 관찰되었지만, 중기 흐름에서는 여전히 하락 국면이 우세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시간봉 차트에서 0.00001203달러(약 0.017원) 부근 지지를 확인한 뒤 재차 상승세를 보였다. 만약 일일 캔들 종가가 해당 지지선에서 멀리 마감된다면, 가까운 시일 내 0.00001240~0.00001250달러(각각 약 0.0172~0.0174원) 구간까지 반등할 여지가 있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긴 그림에서는 분위기가 다르다. 전일 음봉 마감 이후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기술적으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구간이라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이번 하락 흐름이 단기 조정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중기적 시계에서 가격은 저항보다는 지지선에 더 근접해 있으며,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0.000011달러(약 0.0153원)까지 추가 낙폭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캔들의 하단 심지가 짧게 마감된다면 매수세가 다시 유입될 수 있으며, 이 경우 0.00001230~0.00001240달러(각각 약 0.0171~0.0172원) 수준의 회복세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결국 향후 흐름은 단기 투자자들의 심리와 시장 전반의 리스크 선호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바이누는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0.00001217달러(약 0.016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매도세 조심과 함께 지지선 하방 이탈 여부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