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옵션 데일리] 미결제약정 593억 달러…14만 달러 콜옵션 최대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단기 조정보다 중장기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며 콜옵션 중심의 포지션이 강화되고 있다.

14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593억8000만 달러로, 전일(13일) 583억6000만 달러 대비 1.75%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 총합은 약 56억달러로 집계됐다. ▲데리비트 36억1000만 달러 ▲CME 1억9200만 달러 ▲OKX 8억8300만 달러 ▲바이낸스 3억4500만 달러 ▲바이비트 4억32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콜옵션 59.96%, 풋옵션 40.04%이며 거래량은 콜옵션 58.16%, 풋옵션 41.84%를 가리키고 있다. 단기적으로 미결제약정과 거래량 모두에서 콜옵션이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2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0만4000달러 풋옵션(10월 14일) ▲12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1만5000달러 풋옵션(10월 14일)이다.

14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8% 상승한 11만54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