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바이낸스 창업자 챙펑 자오(CZ) 사면 결정에 영향을 받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환경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면서 주요 코인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현재 1억 5,845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약 1.79%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면 결정을 미국 정부의 친(親)암호화폐 기조 변화로 해석하고 있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를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ETH)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557만 원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1.44% 상승했다.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규제 완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리플(XRP)은 현재 3,455원에 거래되며 하루 동안 약 1.19% 상승했다. 리플은 과거에도 규제 리스크에 민감했던 만큼 이번 조치가 XRP 가격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솔라나(SOL)는 현재 27만 4천 원에 거래 중이며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제스처는 솔라나의 가격뿐만 아니라 생태계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쳐 규제 완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BTC, ETH, XRP, SOL을 포함한 주요 코인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가 장기적으로 시장에 유입되는 자본을 증가시키고, 제도권 도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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