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주간 4억4600만 달러 순유입…한 주 만 자금 회복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한 주 만에 자금 유입세로 전환되며 안정세를 회복했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이번 주(10월 20일~24일, 5거래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4억4636만 달러(약 6426억 원)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직전 주(-12억3000만 달러) 대비 뚜렷한 반등으로 한 주 만에 시장으로 자금이 다시 유입됐다.

일간 흐름을 보면 ▲20일(-4047만 달러) ▲21일(+4억7719만 달러) ▲22일(-1억129만 달러) ▲23일(+2033만 달러) ▲24일(+9060만 달러)로, 5거래일 중 3일 동안 순유입이 기록됐다.

한 주간 누적 거래대금은 258억7000만 달러로, 전주(343억8000만 달러) 대비 24.7% 감소했다.

일간 거래대금은 ▲20일 48억7000만 달러 ▲21일 74억1000만 달러 ▲22일 65억8000만 달러 ▲23일 36억8000만 달러 ▲24일 33억4000만 달러 순이었다.

주간 기준 누적 순유입 규모는 619억8000만 달러(약 89조2380억 원)로 집계됐다.

총 순자산 규모는 1499억6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6.78%를 차지했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891억7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28억4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90억4000만 달러) 순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