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옵션 데일리] 비트코인 옵션, 11만7000달러·14만 달러 콜옵션에 거래량 집중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고가 행사가 콜옵션에 투자세가 몰리며 단기 강세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28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650억1000만 달러로, 전일(27일) 640억3000만 달러 대비 약 1.5%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약 65억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데리비트 50억2000만 달러 ▲CME 1억6347만 달러 ▲OKX 4억9642만 달러 ▲바이낸스 3억8396만 달러 ▲바이비트 4억3754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콜옵션 60.02%, 풋옵션 39.98%로 콜 우위가 지속됐으며, 거래량은 콜옵션 66.54%, 풋옵션 33.46%로 콜 비중이 뚜렷하게 높았다. 단기 구간에서는 상승 기대감이 유지되는 흐름이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2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1만7000달러 콜옵션(10월 31일)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2만5000달러 콜옵션(11월 7일) 순으로 집계됐다.

28일 오전 10시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0% 하락한 11만39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