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 옵션 데일리] 이더리움 옵션, 6000달러 콜옵션에 미결제 쏠림…낙관적 베팅 지속

| 최윤서 기자

이더리움 옵션 시장이 강한 낙관 심리를 보이며 고가 행사가 콜옵션 중심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단기 구간에서도 상승 베팅이 이어지며 투자심리 회복세가 감지된다.

28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156억4000만 달러로, 전일(27일) 154억4000만 달러 대비 약 1.3% 증가했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총 17억3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데리비트 6억6869만 달러 ▲CME 4358만 달러 ▲OKX 3억6241만 달러 ▲바이낸스 3억5027만 달러 ▲바이비트 3억650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콜옵션 63.84%, 풋옵션 36.16%로 콜 우위가 유지됐으며, 거래량은 콜옵션 58.22%, 풋옵션 41.78%로 상승 기대감이 이어졌다. 단기 구간에서는 낙관적 베팅이 지속되는 흐름이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5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7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4275달러 콜옵션(10월 31일, 바이비트) ▲4400달러 콜옵션(10월 25일, 바이낸스) ▲5000달러 콜옵션(11월 14일, 데리비트) 순으로 집계됐다.

28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22% 하락한 41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