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헤데라 현물 ETF, 유입세 지속...라이트코인만 정체

| 김서린 기자

솔라나(SOL) 현물 ETF 시장이 거래 셋째날에도 순유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미국 솔라나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3733만 달러(약 533억원)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거래 첫날(6945만 달러)과 둘째날(4794만 달러)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유입세가 이어지며 누적 순유입 규모는 1억5473만 달러로 확대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는 이날 3655만 달러를 추가했으며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신탁 ETF(GSOL)는 78만500달러를 유치했다.

총 거래대금은 5271만 달러로, 전일(7950만 달러) 대비 33.7% 감소했다. 거래는 대부분 BSOL(4612만 달러)에 집중됐으며 GSOL은 659만 달러 상당이 거래됐다.

총 순자산 규모는 4억3997만 달러로, 솔라나 전체 시가총액의 0.4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순자산총액은 ▲비트와이즈 BSOL(3억437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SOL(9619만 달러) 순이다.

헤데라 유입 확대...라이트코인 정체

카나리 헤데라 현물 ETF(HBR)는 거래 셋째날 총 2990만 달러(약 427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첫 거래일 별다른 자금 흐름을 보이지 않았지만 전일(220만 달러) 얕은 유입세를 기록하고 이날 유입 규모를 더 확대하면서 누적 순유입 규모를 3211만 달러까지 늘렸다.

거래대금은 226만 달러로, 전일(697만 달러) 대비 67.6% 감소했다. 총 순자산 규모는 3305만 달러로, 헤데라 전체 시가총액의 0.4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카나리 라이트코인 현물 ETF(LTCC)는 거래 셋째날 순유입이 없는 횡보세를 보였다.

첫 거래일 유입액이 없다가 둘째날 48만5810달러의 순유입이 나타났지만 이날 다시 자금 흐름이 멈추면서 누적 순유입 규모도 48만5810달러에 머물렀다.

거래대금은 51만3150달러로, 전일(150만 달러) 대비 65.8% 감소했다. 총 순자산 규모는 134만 달러로, 라이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0.0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