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옵션 데일리] 미결제약정 537억 달러…콜옵션 비중 61% 유지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537억 달러로 확대됐다. 거래량과 포지션 모두에서 콜옵션이 우위를 차지해 투자심리가 강세를 보였다.

6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537억4000만 달러로, 전일(509억3000만 달러) 대비 5.52%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약 89억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데리비트 67억6000만 달러, CME 7억9800만 달러, OKX 6억5200만 달러, 바이낸스 2억2700만 달러, 바이비트 4억6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1.21%, 풋옵션 38.79%로 집계되며 콜옵션이 우위를 유지했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 비중이 65.07%, 풋옵션이 34.93%를 기록해 단기 구간에서도 매수 우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8만5000달러 풋옵션(12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2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1만5000달러 콜옵션(11월 28일), 11만2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집계됐다.

11월 6일 오후 3시 47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57% 상승한 10만33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