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리포트] ETH·ETC·SOL 차익거래 기회 포착, 최대 286달러 수익 가능

| 강이안 기자

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11월 7일 12시 기준, 데이터 제공 플랫폼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가장 높은 차익 거래 기회가 포착된 종목은 이더리움(ETH), 이더리움 클래식(ETC), 솔라나(SOL)로 나타났다.

1만 달러 기준 포지션에서 PnL 순으로 집계된 상위 거래 기회는 다음과 같다:

차익거래 구조는 대부분 해외 거래소 매수 → 업비트 매도 방식이며, 프리미엄은 평균 0.03~0.07% 수준이지만 거래 규모로 인해 PnL은 $280 이상으로 높다. 전송 수수료와 시간 등도 중요한 고려 요소이다.

프리미엄 TOP 3 (ZK 거래쌍 기준)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거래쌍은 ZK(zkSync) 토큰 기반이며, HTX 현물 거래소와 여러 선물 시장 간 가격 차를 기준으로 분석됐다.

  1. dYdX 선물 ↔ HTX 현물: 프리미엄 37.13%, 선물 0.0675달러 ↔ 현물 0.09295달러. 1시간 펀딩비 -0.00766%.
  2. Lighter 선물 ↔ HTX 현물: 프리미엄 37.12%, 펀딩비 -0.0056%, 거래량 3,082만 달러.
  3. Gate.io 선물 ↔ HTX 현물: 프리미엄 37.09%, 펀딩비 -0.017%, 선물 거래량은 1,327만 달러.

이외에도 Hyperliquid, EdgeX 등 다수의 선물 시장에서 프리미엄이 포착되고 있으며, 프리미엄이 37%에 근접해 높은 차익거래 수익이 가능할 수 있다. 대부분의 펀딩비율이 음수로,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에 수수료를 지불하는 구조다.

해당 데이터는 시장 실시간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성과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