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헤데라·라이트코인 ETF, 모두 '순유입’…알트코인 현물 ETF '순풍'

| 김서린 기자

솔라나(SOL) 현물 ETF 시장이 출시 이후 8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미국 솔라나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2922만 달러(약 425억원)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거래 개시 이후 8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누적 순유입 규모는 3억2302만 달러로 확대됐다.

이날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가 2922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고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신탁 ETF(GSOL)는 추가적인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총 거래대금은 2795만 달러로, 전일(5081만 달러) 대비 45.0% 감소했다. 거래는 대부분 BSOL(2428만 달러)에 집중되었으며 GSOL(367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총 순자산 규모는 5억3838만 달러로, 솔라나 전체 시가총액의 약 0.63%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비트와이즈 BSOL(4억464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SOL(9191만 달러) 순으로 확인됐다.

헤데라 현물 ETF(HBR) / 소소밸류

카나리 헤데라 현물 ETF(HBR)는 총 111만 달러(약 16억원)를 유치하며 7거래일째 순유입세를 보였다.

출시 첫날(28일)에는 자금 흐름이 없었지만 29일부터 이날(6일)까지 7거래일 연속 유입세가 계속됐다. 유입 규모는 다소 감소했으나 유입세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7105만 달러로 확대됐다.

총 거래대금은 164만 달러로, 전일(94만 달러) 대비 73.6% 증가했다. 총 순자산 규모는 6299만 달러로, 헤데라 전체 시가총액의 약 0.92%에 해당한다.

라이트코인 현물 ETF 일간 자금 흐름 그래프 / 소소밸류

카나리 라이트코인 현물 ETF(LTCC)는 총 64만2760달러(약 9억3000만 원)를 유치하며 6거래일째 순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자금 유출입이 중단됐다고 이날 회복세를 보이며 누적 순유입 규모를 242만 달러로 확대했다.

총 거래대금은 39만1160달러로, 전일(38만7590달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총 순자산 규모는 321만 달러로, 라이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0.05%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