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콜옵션이 뚜렷한 우위를 보이며 미결제약정이 528억 달러를 넘어섰고 현물 가격 또한 10만 달러선을 안정적으로 회복했다.
10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528억1000만 달러로, 전일(514억1000만 달러) 대비 2.72%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약 27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데리비트 16억6000만 달러, CME 1억3393만 달러, OKX 4억6800만 달러, 바이낸스 2억0816만 달러, 바이비트 3억4487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1.21%, 풋옵션 38.79%로 콜옵션이 뚜렷한 우위를 유지했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 51.53%, 풋옵션 48.47%를 기록하며 단기 구간에서도 매수세가 근소하게 앞섰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8만5000달러 풋옵션(12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0만6000달러 콜옵션(11월 11일) ▲10만 달러 콜옵션(11월 10일) ▲8만5000달러 풋옵션(12월 26일) 순으로 집계됐다.
11월 10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72% 상승한 10만56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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