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보였지만, 온체인 지표와 탈중앙앱(DApp) 생태계에서의 수익 지배력은 장기적인 강세 가능성을 시사한다.
SOL은 주 초 약 172달러(약 23만 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나스닥 지수 하락과 함께 6% 가까이 급락했다. 이번 하락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데 이어, 중국이 미국 군대의 희토류 광물 접근을 제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발생한 글로벌 리스크에 영향을 받았다. 이는 암호화폐뿐 아니라 테크 자산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강력한 온체인 데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DApp 수익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온체인 활동이 견조한 점도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솔라나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SOL이 과거 사상 최고치였던 250달러(약 36만 원)를 단기간 내 회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AI 산업 성장 둔화 우려와 미중 간 무역갈등 같은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요약하면 솔라나는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생태계 측면에서 강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프로젝트이지만, 단기 회복을 위해서는 외부 변수의 개선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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