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11월 14일 21시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가장 높은 차익거래 기회가 포착된 종목은 ORBS, SAFE, AAVE였다.
ORBS는 비트겟(Biget)에서 0.011385달러에 매수한 후 업비트에서 0.011463달러(환산가 기준)에 매도하면 약 0.18%의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예상 수익은 약 394.04달러다. 전송 시간은 약 7분 12초고, 거래량은 17만 달러 이상으로 유동성도 양호한 편이다.
SAFE는 바이비트에서 0.16815달러에 매수 후 업비트에서 0.16881달러에 매도 시 약 0.17%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392.94달러의 손익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안정적인 가격 흐름과 약 7분 전송시간이 특징이다.
AAVE의 경우 바이낸스에서 179.765달러에 매수 후 빗썸에서 180.079달러에 매도하면 약 0.15%의 프리미엄으로 391.38달러의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해당 종목은 약 195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TOSHI는 0.13%, USD1는 0.11%의 프리미엄으로 각각 388.63달러, 387.18달러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거래 전략은 국내 원화 마켓과 해외 거래소 간 스프레드 차이를 활용하며, 주요 타깃 거래소는 업비트와 빗썸이다.
2024년 6월 기준 손익(PnL) 기준 상위 5개 종목은 ORBS, SAFE, AAVE, TOSHI, USD1로 정리된다. 이들은 모두 해외-국내 간 송금 속도와 거래량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한편, 프리미엄 기준 상위 종목은 ELF가 차지했다. MEXC에서 매수 후 OKX에서 매도 시 약 46.90%의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으며, 거래량도 50만 달러 이상으로 유동성이 충분하다. MEXC→HTX 경로 역시 46.66%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어 주목된다.
세 번째로 높은 프리미엄은 MEXC→업비트 구간의 ELF 거래로, 46.19%에 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MEXC→빗썸 간 ELF(45.48%), MEXC→HTX 간 MLN(34.79%) 거래쌍도 고프리미엄을 기록하고 있다.
차익거래 전략은 단기간 수익 실현이 가능하지만, 거래소별 입출금 상태, 수수료, 전송 시간, 슬리피지 등을 충분히 고려한 계획이 필요하다.
DataMaxiPlus에서 더 많은 실시간 차익거래 정보 확인하기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