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프리세일(사전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어스 버전 2(EV2)'가 2025년 가장 주목받는 프로젝트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빠른 속도감의 게임성과 NFT 기반 자산 소유권을 결합한 EV2는 게이머와 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 제안을 던지고 있다는 평가다.
EV2는 아발란체(AVAX)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월드 PvX(플레이어 간 전투 및 게임 내 환경과의 상호작용) 루터 슈터 게임으로, 미션 수행과 토너먼트 참가를 통해 토큰을 획득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용자들은 직접 획득한 토큰을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외부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하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소유권이 보장되는 NFT 아이템이 게임 경험에 깊이를 더한다.
현재 EV2는 프리세일을 통해 약 1,300만 개 이상의 토큰을 판매했으며, 개당 0.01달러(약 13원)의 가격은 초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세일은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다음 라운드에서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EV2는 낮은 수수료와 높은 처리 속도를 동시에 고려한 구조로, 대규모 오픈월드 게임이 요구하는 기술적 요건까지 충족시키고 있다.
이러한 라이브 게임 프로젝트 외에도, 2025년 유망 프리세일 프로젝트로는 디파이 슈퍼앱 '베스트 월렛(BEST)', 글로벌 트레이딩 플랫폼 '블록체인FX(BFX)', 게임 커뮤니티에서 영감을 받은 밈코인 프로젝트 '베이스드 에그맨(GGS)', 고속 결제 처리에 집중한 '비트코인 하이퍼(HYPER)' 등이 거론된다.
베스트 월렛은 자산 관리, 프라이버시 모드, 포트폴리오 실시간 분석 기능을 갖춘 멀티체인 웹3 지갑으로, 벌써 1,700만 달러(약 229억 원) 이상의 자금을 모집했다. 블록체인FX는 암호화폐와 주식, ETF, 채권 등 500개 이상의 자산을 단일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슈퍼앱으로, 첫 프리세일 라운드에서 개당 0.03달러(약 40원)에 판매 중이다.
한편, GGS는 문화적 접근성과 유틸리티를 동시에 갖춘 밈코인으로서, 게임, 스트리밍, 결제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됨을 목표로 하고 있다. HYPER는 중소 결제에 최적화된 경량 고속 결제 토큰으로, 약 1,700만 달러(약 229억 원)를 조달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2025년은 단순한 암호화폐 판매를 넘어 실질적인 사용성과 기술력, 커뮤니티 참여도를 갖춘 프로젝트가 프리세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중에서도 어스 버전 2(EV2)는 블록체인 게임과 디지털 자산 소유의 접점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다져가고 있다. 앞으로 EV2가 게임 산업과 암호화폐 생태계 사이의 새로운 연결고리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