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 번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파이네트워크(PI)의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대부분 알트코인이 하락장을 겪은 반면, 파이코인(PI)은 오히려 5% 가까이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6개월 만에 94,000달러(약 1억 2,273만 원)까지 하락하고,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이 각각 7%, 11% 넘게 떨어진 상황과 대조적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이 지속 가능할지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한 PI 커뮤니티 핵심 인사는 현재 0.20~0.22달러 구간에 견고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0.29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현재 시세 대비 약 75% 상승 여력이다.
AI 기반 분석도 긍정적이다. 챗GPT는 하위 시간대에서 '고점 이탈 후 고점 회복'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매수세가 0.20~0.21달러 지지선에서 유지될 경우 반등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첫 저항선은 0.25달러, 이후 심리적 저항 구간인 0.30달러가 핵심 관건으로 지목됐다. 0.30달러를 돌파할 경우 단기 목표는 0.35~0.38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현재 시장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챗GPT는 동시에 하락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만약 상승 모멘텀이 꺾이고 PI가 0.20달러 아래로 밀리면, 다음 주요 지지선은 0.18달러가 될 것으로 봤다. 챗GPT는 “PI는 당분간은 단기 급등보다는 점진적 매집 흐름이 유리한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적 분석 외에도 파이네트워크의 펀더멘털 개선도 눈에 띈다. Grok과 Perplexity는 최근 PI 팀의 주요 제품 업데이트 내용을 언급하며, 생태계 확장을 위한 코어 팀의 노력이 투자자 신뢰 회복의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이들은 PI의 이번 반등이 단순한 단기 이슈가 아닌 중장기 성장의 신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Perplexity는 이번 주 PI 시세가 0.21~0.25달러 사이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대형 호재를 바탕으로 0.30~0.35달러까지 오를 수 있는 반면, 약세 흐름이 재차 강화되면 0.18달러까지 하락할 위험도 감안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시장 전반이 조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파이코인은 희소한 강세 알트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이 흐름이 일시적 반등으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생태계 확장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다음 주 PI의 가격 움직임이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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