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트코인 거래소의 잔고가 단기 유입 전환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유출 기조를 유지하며 공급 축소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11월 17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 잔고는 약 213만7362.91 BTC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은 1709.28 BTC 순유입, 최근 한 달간은 942.03 BTC 순유입이 발생했으나, 월간 기준으로는 –3만1838.66 BTC 순유출이 지속됐다.
바이낸스는 57만730 BTC를 보유하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최근 일주일간은 1686 BTC 순유입을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56만7166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은 –259.08 BTC 순유출이 집계됐다. 비트파이넥스는 39만7697 BTC를 보유 중으로, 최근 일주일간은 450.60 BTC 순유입을 기록했다.
일간 최대 순유입 ▲바이낸스(1686 BTC) ▲오케이엑스(698 BTC) ▲비트파이넥스(451 BTC)
일간 최대 순유출 ▲쿠코인(–896 BTC) ▲코인베이스 프로(–259 BTC) ▲제미니(–50 BTC)
바이낸스 BTCUSDT 거래량은 아시아 시간대 1억9508만 달러, 유럽 시간대 7억747만 달러, 미국 시간대 1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아시아 3억154만 달러, 유럽 2억4448만 달러, 미국 1억1725만 달러)과 비교하면 아시아 시장은 약 35.3% 감소, 유럽 시장은 약 189.4% 증가, 미국 시장은 약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유럽 거래량이 전일 대비 급증하며 가장 높은 절대 거래 규모를 기록했다. 아시아와 미국 시장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럽 시장의 강한 거래 확대가 글로벌 BTC 거래를 주도하며 거래 중심축이 유럽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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