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 3,730만원으로 하락 BTC ETH XRP SOL 혼조세 속 시세 분석

| 이도현 기자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28% 하락한 1억 3,7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BTC 약세가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더리움(ETH) 역시 1.31% 하락하며 현재 455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최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리플(XRP)은 3,232원으로 0.59% 상승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기록했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 증가와 함께 법적 이슈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솔라나(SOL)는 2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무려 9,322조%에 달하는 비정상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시스템적 오류일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 시장 상황과는 괴리가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리 정책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특히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리플의 상승은 송금 네트워크로서의 실질 활용성과 함께 규제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며, 기술적 분석과 함께 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BTC, ETH, XRP, SOL과 같은 주요 코인들은 각각의 특성과 시장 반응에 따라 투자 전략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