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단기 반등세 속에서도 거래소 간 자금 이동과 지역별 거래량 격차가 확대되며, 시장 내 유동성 재편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11월 19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 잔고는 약 214만1306.12 BTC로 집계됐다.
하루 동안은 +3952.65 BTC 순유입, 최근 일주일간은 +6833.54 BTC 순유입, 최근 한 달간은 –2만6818.16 BTC 순유출이 발생했다.
바이낸스는 57만7025 BTC를 보유하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하루 동안 +6295.52 BTC 순유입, 최근 일주일간은 +1만5910.12 BTC 순유입을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56만0339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동안 –5826.53 BTC 순유출, 최근 일주일간은 –1만1517.84 BTC 순유출이 집계됐다.
비트파이넥스는 40만1908 BTC를 보유 중이며 하루 동안 +4210.09 BTC 순유입, 최근 일주일간은 +1207.73 BTC 순유입을 기록했다.
일간 최대 순유입 ▲바이낸스(+6296 BTC) ▲비트파이넥스(+4210 BTC) ▲바이비트(+1569 BTC)
일간 최대 순유출 ▲코인베이스 프로(–6827 BTC) ▲제미니(–1047 BTC) ▲쿠코인(–840 BTC)
바이낸스 BTCUSDT 거래량은 아시아 시간대 7억6221만 달러, 유럽 시간대 19억6000만 달러, 미국 시간대 3억296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아시아 4억5348만 달러, 유럽 13억2000만 달러, 미국 4억8396만 달러)과 비교하면 아시아 시장은 68.0% 증가, 유럽 시장은 48.4% 증가, 미국 시장은 3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유럽 시장이 가장 큰 거래량 증가를 주도하며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의 핵심 구간으로 자리했으며, 아시아 시장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미국 시장은 비교적 조용한 흐름을 보이며 단기 유동성 확장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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