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11월 19일 12시 09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가장 높은 해외-국내 차익 거래 기회가 발견된 종목은 MINA와 C98이다. 이들 종목은 복수의 해외 거래소에서 국내 거래소로의 이동을 통해 실현 가능한 프리미엄과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MINA는 여러 거래소 간 차익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거래쌍은 아래와 같다.
전송 시간은 평균 20분 내외이며, 수수료는 대부분 무료 또는 0.05~0.12달러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C98 역시 Gate.io에서 Bithumb으로 전송하는 구조에서 약 0.23%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약 138.38달러의 수익이 기대된다. 전송 시간은 약 45초로 매우 빠르고, 수수료는 약 0.47달러 수준이다.
한편 프리미엄이 가장 큰 고수익 거래쌍은 ELF에서 포착되고 있다. MEXC에서 ELF를 0.02987달러에 매수 후 HTX에서 0.1156달러에 매도하면 약 275.6%의 프리미엄이 발생한다. OKX와의 거래쌍에서도 274.6%, Upbit 타겟 거래에서는 271.9% 프리미엄이 나타나고 있어 단기 고수익 매매 기회로 주목된다.
이 외에도 AO(Bybit → HTX)는 73.9%, DGB(Bybit 선물 → HTX 현물)는 28.6% 수준의 프리미엄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고프리미엄 거래쌍의 경우 실제 체결 가능성, 전송 제한, 슬리피지 이슈 등 리스크 요소를 충분히 고려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요약하면, 현재 MINA와 C98이 안정적인 단기 차익거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ELF와 같은 고프리미엄 종목은 높은 리스크를 동반한 고수익 전략으로 활용 가능하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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