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ETF, 상장 후 16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XRP ETF도 3일째 순유입 지속

| 김서린 기자

솔라나(SOL) 현물 ETF 시장이 상장 이후 16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미국 솔라나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3009만 달러(약 441억원)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거래 개시 이후 단 한 차례의 유출 없이 자금이 꾸준히 들어오며 누적 순유입 규모는 4억2040만 달러로 확대됐다.

이날 피델리티 FSOL와 카나리 SOLC이 추가 상장되면서 총 5개 솔라나 현물 ETF가 거래됐다.

▲비트와이즈 BSOL(23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SOL(319만 달러) ▲피델리티 FSOL(207만 달러) ▲반에크 VSOL(183만 달러) 4개 종목이 순유입세를 보였으며 ▲카나리 SOLC는 추가적인 자금 흐름이 없었다.

총 거래대금은 7314만 달러로, 전일(3467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비트와이즈 BSOL(5488만 달러) ▲피델리티 FSOL(85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SOL(623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총 순자산 규모는 5억9373만 달러로, 솔라나 시가총액의 0.76%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 상위는 ▲비트와이즈 BSOL(4억784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SOL(9997만 달러) ▲피델리티 FSOL(538만 달러) ▲반에크 VSOL(916만 달러) 순이다.

카나리 XRP 현물 ETF(XRPC)는 832만 달러(약 122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상장 첫날에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지만 지난 14일(2억4305만 달러), 17일(2541만 달러)에 이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유입 흐름을 이어가며 누적 순유입 규모는 2억7679만 달러로 확대됐다.

총 거래대금은 2416만 달러로, 전일(2025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총 순자산 규모는 2억7782만 달러로, 전체 시가총액의 0.21%를 차지하고 있다.

카나리 헤데라 현물 ETF(HBR)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지난 13일(537만 달러) 순유입 이후 14일에는 171만 달러 유출을 기록했으나 17일부터 이날까지 추가 자금 이동이 없었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7471만 달러를 유지했다.

총 거래대금은 127만 달러로, 전일(151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총 순자산 규모는 6195만 달러로 헤데라 전체 시가총액의 약 0.96%에 해당한다.

카나리 라이트코인 현물 ETF(LTCC)도 자금 흐름이 중단됐다.

전날(203만 달러) 얕은 유입세가 관찰됐지만 이날은 추가 자금 이동이 없었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726만 달러를 유지했다.

총 거래대금은 110만 달러로, 전일(106만 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총 순자산 규모는 819만 달러로 라이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0.11%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