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멕스, 6주년 기념 600만 달러 규모 보상 축제 개최

| 김민준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페멕스가 11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한 달간 6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총 600만 달러(약 85억 원) 상당의 보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용자 수가 600만 명에서 1,000만 명을 돌파하고 브랜드 리뉴얼을 완수한 데 따른 대규모 이벤트다. 이번 캠페인은 페멕스가 단순 거래소를 넘어 다양한 투자 수단을 갖춘 종합 암호화폐 생태계로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번 6주년 페스티벌은 총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 맞춤형 보상 구조를 담고 있다. 각 카테고리는 이용자의 거래 행동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며, 경품은 롤렉스 시계, 아이폰 17 프로 맥스를 비롯해 일상 거래에서 적립 가능한 토큰 보상 등 폭넓게 구성된다.

현물 거래 부문에서는 거래 수수료가 전면 면제되며, 이용자는 ‘캔디드롭(CandyDrop)’ 기능을 통해 다양한 토큰을 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선물 거래 참가자는 별도의 트레이딩 대회에 출전하고, 럭키 박스를 열거나 고급 경품을 두고 경쟁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페멕스의 ‘번(Phemex Earn)’에서는 유연형·고정형 상품 모두에서 경쟁력 있는 연이율(APY)이 제공된다. 카드 입금 시에는 전 기간 동안 수수료가 면제되며, 추천 미션을 통한 community 기반 리워드도 강화됐다.

페멕스 수장 페데리코 바리올라(Federico Variola) CEO는 “사용자마다 거래 목적과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도 다양한 목적에 대응하는 다섯 개 공간(venues)으로 설계됐다”며 “이번 보상 구조는 실제 사용자의 행동과 혜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이 같은 다채로운 생태계 확장이 페멕스의 전략적 방향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페멕스는 이번 6주년 기념 캠페인 이후에도 정기 거래 페스티벌, 계절별 이벤트, 기능 업그레이드 및 글로벌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이러한 장기 전략의 서막으로, 보다 *인터랙티브*하고 *보상 중심*의 플랫폼으로 사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추가 세부 사항과 이벤트는 시즌 내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