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H, 2,880달러서 반등…최대 1만 7,000달러 전망 등장

| 손정환 기자

이더리움(ETH)이 2,880달러(약 388만 원)에서 반등하며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적 분석과 온체인 지표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최대 1만 7,000달러(약 2,289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이더리움 가격은 전통적으로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2,880달러 수준에서 바닥을 다졌다. 이 구간은 과거 차트상 ‘공정 가치 갭(Fair Value Gap)’이 존재했던 자리로, 약세 잔여물이 지워지며 기술적 구조가 재정비된 것으로 평가된다. 분석가 크립토 파텔은 해당 지점에서 하락 갭이 모두 정리됐다고 진단하며, 단기 차트상 주요 지지선을 2,622달러(약 353만 원)와 2,256달러(약 304만 원)로 지목했다. 이 구간은 피보나치 되돌림 지표와도 일치하는 만큼 장기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도 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약 3,000달러(약 405만 원) 선에서 거래 중이며, 단기 저항선은 3,048달러(약 411만 원), 4,058달러(약 548만 원), 4,960달러(약 670만 원)로 제시되고 있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장기 3일 차트에서 ‘상승형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나타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 패턴이 완성될 경우 목표 가격으로 1만 7,000달러를 제시했다.

온체인 데이터도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크립토스러스는 최근 이더리움이 2,870달러(약 387만 원)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이는 리테일과 고래 투자자 모두의 실현 비용 기준선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지갑에 1만 ETH 이상을 보유한 대형 투자자들은 저점 매수를 확대 중이며, 개인 투자자들은 일부 물량을 정리하는 흐름도 관찰됐다.

변동성 지표 측면에서는 최근 하락 시 롱 포지션의 강제 청산이 줄어드는 반면 숏 포지션이 증가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이는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다른 분석가 크립토WZRD는 지난 일봉에서 긴 하단 그림자가 연출됐다는 점에 주목하며, 매수세가 세션 막판 유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 주목하는 단기 핵심 가격대는 3,130달러(약 422만 원)로, 이 지점을 지지하면 추가 상승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미국의 고용지표 등 거시 경제 이벤트가 비트코인(BTC)과 연계된 시장 변동성을 자극할 가능성도 지적되며, 이더리움 역시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수 지표들은 현재 이더리움이 바닥을 다지는 과정에 들어섰다는 신호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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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해석

이더리움은 기술적과 온체인 모두에서 ‘저점 다지기’ 흐름이 포착된다. 고래 매집, 하락 갭 해소, 장기 패턴 완성이 겹치며 신뢰도를 더한다.

💡 전략 포인트

3,130달러 이상 유지 여부가 단기 핵심이다. 주요 지지 구간에 재차 도달할 경우, 분할 매수 전략이 고려될 수 있다. 하지만 고강도 레버리지와 거시 이벤트 변수에는 유의해야 한다.

📘 용어정리

- 공정 가치 갭(Fair Value Gap): 과거 급등락으로 인해 거래되지 않은 가격 구간. 해당 지점 회복 시 기술적으로 구조 정비된 것으로 간주됨

- 상승형 역헤드앤숄더: 저점이 완만히 높아지며 만들어지는 반전형 패턴. 추세 전환 신호로 사용됨

- 실현 비용(Realized Price): 투자자들이 자산을 매수했던 평균 가격. 시장 심리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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