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9만 달러 박스권을 돌파했지만, 반등의 지속 가능성엔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유명 트레이더 'DonAlt'는 비트코인이 11월 말까지 9만 5,000달러(약 1억 2,350만 원)를 종가 기준으로 넘어서지 못하면 추세 전환은 불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이번 가격 반등은 엔비디아($NVDA)의 호실적 영향을 받은 단기 반등이라는 분석이다. 엔비디아는 올해 3분기 매출 570억 1,000만 달러(약 74조 9,130억 원)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고, 4분기 가이던스도 상향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4.5% 상승했고, 위험 자산 심리 회복 속에 비트코인도 8만 8,000달러~9만 2,000달러 구간을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DonAlt는 이번 반등이 일봉 차트 상의 하락 구조만 일부 완화했을 뿐이라며, 주간 및 월간 구조는 여전히 약세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주간 흐름을 되살리기 위해선 최소한 9만 4,000달러(약 1억 2,220만 원)를 회복해야 하고, 월말 기준 9만 5,000달러 이상에서 마감해야만 깊은 하락세를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2024년 말까지 강력한 지지선이었던 하단 밴드에서 거래되고 있다. 당시 이 가격대에서 반등 랠리가 반복됐지만, 최근 시장은 유동성이 부족하고 매도 압력도 높아 이전과 같은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 구조 개선을 위한 다음 스텝은 명확하다. 첫 번째는 엔비디아발 주식 시장 랠리였고, 두 번째는 여러 번 저항선으로 작용해온 9만 4,000달러 재탈환이다. 마지막 핵심 과제는 9만 5,000달러 넘는 종가 마감이다. 이를 넘기지 못할 경우, 비트코인은 2024년 중반 가격대까지 재차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다.
비트코인이 반등 신호를 시장에 확신시키기 위해선 단기 반등보다는 구조적 복구가 핵심이다. 단순히 하루 상승에 안도하기보다는 기술적 거버넌스를 기준으로 향후 변곡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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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해석
비트코인은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아직 기술적 저항선들을 넘어서지 못했다. 핵심은 주간 및 월간 종가 기준 저항선 돌파 여부다.
💡 전략 포인트
9만 4,000달러와 9만 5,000달러 가격대는 기술적·심리적 전환 지점이다. 이 구간에서 거래량과 캔들 마감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종가 마감(Close)은 특정 기간의 마지막 거래 가격을 의미하며, 주간 단위 또는 월간 단위로 분석 시 중요한 기준이 된다.
가이던스(Guidance)는 기업이 발표하는 향후 실적 전망치를 뜻하며 시장 심리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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