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또 한 차례 7개월 최저치를 경신했지만, 일부 알트코인은 오히려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시장 방향성에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코스모스(ATOM)와 지캐시(ZEC)가 각각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장을 주도했고, 파이코인(PI)도 규제 호재 덕분에 급등했다.
19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장중 급락하며 88,400달러(약 1억 1,403만 원)까지 밀리며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내 호재성 이슈에도 불구하고 10만 7,000달러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악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이후 단기 반등에 성공해 보도 시점 기준 9만 2,000달러(약 1억 1,87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8,300억 달러(약 2,361조 원) 수준이며, 암호화폐 시장 내 점유율은 57%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ETH)도 한때 2,880달러(약 372만 원)까지 밀리며 3,000달러(약 388만 원) 지지선을 일시적으로 이탈했지만, 기술적 반등세를 타고 다시 주요 가격선을 회복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900달러(약 117만 원) 부근에서 횡보 중이며, 이 밖에 리플(XRP), 트론(TRX), 도지코인(DOGE), 에이다(ADA)는 소폭 하락했다.
반면 코스모스는 하루 기준 12% 오른 3달러 선을 돌파했고, 지캐시는 8% 상승한 675달러(약 87만 원)까지 치솟았다. 파이네트워크의 토큰인 파이코인은 규제 불확실성 해소 소식이 전해진 직후 8~9%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솔라나(SOL),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비트코인캐시(BCH), 체인링크(LINK)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약 200억 달러가 줄어들어 3조 2,100억 달러(약 4,145조 원)까지 내려갔다. 이는 비트코인의 급락 충격이 알트코인 반등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TokenPost 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의 단기 저점 확인 시점이 가까워졌다는 기관 분석도 나오지만, 반복되는 기술적 반등 후 하락 흐름이 지속되며 시장의 본격적인 추세 반전으로 보기엔 이르다는 평가도 많다. 반면, 개별 이슈가 강한 알트코인 쏠림 현상은 상승 종목 선별 매매 전략의 유효성을 강화한다.
💡 전략 포인트
- 단기 반등 구간에서는 비트코인보다는 개별 이슈가 있는 알트코인에 기회가 집중
- 비트코인 9만 달러의 심리적 지지선 하회 여부 주시 필요
- 상승 종목 중심의 순환매 가능성 고려해 포트폴리오 비중 재조정 검토
📘 용어정리
- 시가총액(Dominance): 특정 암호화폐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BTC Dominance는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의미
- 기술적 반등: 낙폭 과대 구간에서 매수세 유입으로 일시적으로 가격이 되돌아오는 현상
- 저점 경신: 자산이 이전보다 더 낮은 가격 수준까지 하락하는 것. 투자심리 약화의 신호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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