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서 자금 빠질 때… 솔라나·XRP 기반 ETF는 계속 유입

| 민태윤 기자

스폿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가는 와중에도, 솔라나(SOL)와 리플(XRP) 기반 신규 ETF는 예외적으로 탄탄한 자금 유입을 보이고 있다.

크립토 ETF 데이터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와 리플 기반 ETF는 출시 이후 단 하루도 자금 유출을 기록하지 않았다. 주요 암호화폐 ETF들이 다수의 거래일 동안 자금이 빠져나가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실제로 두 알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솔라나 기반 스폿 ETF에는 지금까지 약 5억 달러(약 680억 원)의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리플 ETF 역시 약 4억 1,000만 달러(약 558억 원)의 누적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주 단위’의 유례없는 유출 사태와 맞물려 더욱 눈에 띈다. 양대 대표 암호화폐 ETF에는 대규모 상환이 몰리고 있지만, 신규 알트코인 ETF로는 꾸준한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톱2’ 외 암호화폐에 대한 분산 투자를 모색하는 조짐도 포착된다.

ETF 시장 내 ‘주류’와 ‘신흥 자산’ 간 자금 흐름의 엇갈림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를 암시한다. 당장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변동성 속에서도 새로운 투자 대상을 찾아 나서는 수요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 셈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솔라나와 리플 ETF의 선전은 ‘거대 자산에서 알트코인으로의 중기 자산 재분배’ 흐름을 보여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최근 부진 속에 일부 투자자는 새로운 모멘텀을 탐색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 신규 ETF 투자 시 유출입 흐름 분석은 핵심

- 단기 테마보다 장기 자금 유입세가 지속되는 자산 주시

- 기존 대장 자산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변화 줄 계기 될 가능성

📘 용어정리

- 스폿 ETF: 실물을 직접 보유하는 상장지수펀드

- 순유입: 투자자가 자산을 매입할 때 발생하는 자금 유입에서 유출을 뺀 수치

- 리플(XRP): 리플사가 개발한 국제 송금 특화 암호화폐

- 솔라나(SOL): 초고속 거래 처리 능력을 보유한 레이어1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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