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6월 22일 정오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활용한 암호화폐 차익거래 포트폴리오가 포착됐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은 TRUST, HEMI, MMT, C, SUPER로 나타났다.
TRUST는 빗썸에서 0.3177달러에 매도하고 업비트에서 0.4106달러에 매수할 경우 28.54%의 프리미엄을 실현할 수 있으며, 1만 달러 포지션 기준 수익은 약 2,854.17달러로 추산된다. 해당 거래쌍은 Bas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HEMI는 바이낸스 기준 매도가 0.0217달러, 빗썸 환산 매수가 0.0220달러로 1.02%의 프리미엄과 약 351.77달러의 수익 기회가 있다. 이 거래쌍은 Ethereum 메인넷에서 운영된다.
MMT는 OKX에서 0.5161달러 매도, 빗썸에서 0.5227달러 매수 시 0.75% 프리미엄에 약 323.94달러 수익이 가능하다. Sui 체인이 기반이다.
C는 바이낸스에서 매도 후 빗썸에서 매수 시 0.51% 프리미엄과 함께 약 298.86달러의 차익 실현이 가능하며, Base 네트워크에서 거래된다.
SUPER는 비트겟에서 0.209달러에 매도하고 업비트에서 0.2116달러에 매수하는 구조로, 0.45% 프리미엄의 약 292.98달러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 이 거래쌍은 Ethereum 체인을 기반으로 한다.
이처럼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활용한 단기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실제 수익은 송금 시간, 수수료, 체인 수수료 및 환율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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