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가 또 다시 매도 압력에 직면했다. 약 900억 개에 달하는 SHIB 물량이 단기간에 거래소로 유입되면서, 단기 가격 하락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콴트(CryptoQuant)에 따르면 SHIB 네트워크는 최근 하루 사이 약 900억 개의 토큰이 거래소로 대거 이동하는 급격한 순유입 흐름을 보였다. 이는 단순한 이동이 아닌 ‘대량 매도 준비’ 신호로 해석되며 시장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전일 기준 SHIB의 거래소 순유입(net inflow)은 1,370억 개에 달했다. 이로 인해 그간의 점진적 회복세는 하루 만에 무너졌고, 가격은 다시 급락세로 전환됐다. 추가로 최근 24시간 기준 순유입량도 779억 개를 넘어서며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SHIB만의 단독 흐름이 아니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더리움(ETH)은 주요 지지선을 잃었고, 비트코인(BTC)도 유동성 갭 하단으로 밀리는 등 크립토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시장 리스크 프리미엄이 전반적으로 축소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현재 거래소에 대기 중인 수십억 개의 SHIB 물량은 언제든지 시장에 풀릴 수 있는 ‘폭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0.0000083~0.0000085달러 구간의 지지선도 무너졌고, 매도 물량이 늘면서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다. 그러나 추세 전환의 조짐은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
시장에서 회복의 단서를 찾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명확하다. 추가 매물 유입의 둔화, 순유출 전환, 그리고 거래량 안정화다. 그러나 현재 SHIB는 이러한 조건과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단기 하락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SHIB의 대규모 거래소 유입은 단순한 토큰 이동이 아닌 ‘매도 사인’으로 해석되며, 향후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 중이다.
💡 전략 포인트
단기적 반등에 기대기보다는 시장 전반의 유입/유출 흐름에 주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과매도 구간 진입만으론 반등 조건이 성립되지 않으며, 거래량 감소와 유출 전환이 핵심 지표가 될 수 있다.
📘 용어정리
- 순유입(Net Inflow): 거래소로 들어온 토큰 수에서 출금된 수를 뺀 값. 양수일 경우 매도 압력을 의미함
- RSI: 주어진 자산의 과매수 또는 과매도 상태를 판단하는 기술지표. 30 이하일 경우 과매도 신호로 간주됨
- 유동성 포켓: 가격 변동 폭이 클 수 있는 지지·저항 구간으로 거래량이 적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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