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엑스알피(XRP) 현물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잇따르며,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24일,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엑스알피 ETF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21Shares는 이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 거래 개시를 앞두고 있다.
21Shares의 엑스알피 ETF는 'TOXR'라는 심볼로 Cboe BZX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며, 이는 해당사가 미국 시장에서 엑스알피 ETF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와 동시에,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퍼트는 이번 주를 엑스알피 ETF에 있어 ‘중대한 분기점’이라 평가했다. 특히, 블룸버그 수석 ETF 전략가 에릭 발츄나스는 그레이스케일의 ETF가 월요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거래를 시작한 ETF들도 성과가 눈에 띈다. 비트와이즈(Bitwise)가 선보인 엑스알피 ETF는 지난주 목요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으며, 첫날 거래액 2,570만 달러(약 344억 원), 순유입 자금은 1억 760만 달러(약 1,439억 원)를 기록했다. 수수료는 연 0.34%로 설정됐고, 최초 5억 달러(약 6,680억 원) 규모에 대해선 한 달간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운용하는 엑스알피 현물 ETF ‘XRPC’는 첫 주에만 5,850만 달러(약 782억 원)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올해 미국에서 출시된 900여 개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리플(Ripple)의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엑스알피 ETF 붐에 대해 ‘추수감사절 전 대규모 수요가 시작됐다’며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엑스알피 생태계 커뮤니티인 ‘엑스알피 스캔’도 각 펀드의 티커명에 대한 관심을 표하며 시장 반응을 실감케 했다.
엑스알피 관련 ETF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기관 투자자 유입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된다. 특히,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이어 엑스알피가 ETF 시장에서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다는 점은 주요 알트코인의 제도권 진입 확장의 신호이기도 하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엑스알피 ETF가 잇따라 승인 및 출시되며, 제도권 자금이 알트코인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엑스알피의 유동성과 신뢰도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 전략 포인트
단기적으로 엑스알피의 가격보다는 ETF가 제공하는 제도 금융 내 편의성과 접근성에 주목해야 한다. 동시에 유사 ETF를 준비 중인 프로젝트와 거래소의 움직임도 관찰이 필요하다.
📘 용어정리
ETF(상장지수펀드): 특정 자산의 가격을 추종하며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
현물 ETF: 실제 자산을 보유하고 가격을 추종하는 ETF로, 파생 상품 기반 ETF와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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