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거래소 유입 늘며 매도 압력… ‘데드크로스 반전’ 가능성도

| 손정환 기자

시바이누(SHIB)에 대한 매도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시장 지표가 반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시바이누는 1,143만 달러(약 152억 원)의 유입과 1,127만 달러(약 150억 원)의 유출을 기록하며, 순유입 규모는 16만 2,350달러(약 2억 2,140만 원)로 나타났다. 이는 전일 대비 133% 증가한 수치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이 같은 ‘순유입 전환’은 시장 전반의 하락세에도 시바이누가 일부 투자자의 관심을 여전히 끌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순유입 증가는 거래소로 자산을 옮겨 향후 매도를 준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되어, 단기적으로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바이누는 11월 18일부터 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이번 주 금요일에는 0.00000754달러(약 0.00993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사상 최초의 ‘주간 데드크로스(death cross)’가 발생한 시점과 맞물린다. 데드크로스는 장기 이동평균선이 단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기술적 하락 신호로, 약세장의 시작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데드크로스가 항상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번 패턴이 '베어 트랩(bear trap)'일 수 있다고 본다. 즉, 하락 신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저점을 다지고 반등의 전조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현재 시바이누는 0.000007달러대에서 지지선을 형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구간에서 반등이 이뤄질 경우, 다음 주요 저항선은 0.000014달러(약 0.0185원) 수준으로, 약 100%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단, 시장 전반의 매수 심리가 회복되어야 이러한 상승이 실현될 수 있다.

올해 초까지 이어졌던 투자 수요는 현재 거의 소멸한 상태이며,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도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냉각돼 있다. 그러나 유의미한 반등 시그널이 나타날 경우, 시바이누는 다른 대체코인들과 함께 반등 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최근 시바이누의 거래소 유입 증가와 데드크로스 완성은 단기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일부 기술적 분석에선 오히려 반등의 신호로 간주하고 있음.

💡 전략 포인트

단기 트레이딩을 고려하는 투자자는 0.000007달러 부근에서 바닥 형성 여부를 주시할 필요 있음. 주요 저항선은 2배 수준인 0.000014달러로 분석됨.

📘 용어정리

- 데드크로스(Death cross): 장기 이동평균선이 단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하락 전환 신호.

- 베어 트랩(Bear trap): 가격이 하락 신호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반등하기 위한 숏 플레이어들의 함정.

- 순유입(Netflow): 거래소로 유입된 암호화폐와 유출량의 차이. 양수면 매도 압력, 음수면 매수 강세 신호로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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