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0% 급락에도…세일러 "나는 물러서지 않는다" 전략 고수

| 손정환 기자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 시장의 급락에도 굴하지 않고 전면 지지 입장을 내놨다. 그는 이번 하락장 속에서 자신의 전략을 네 단어로 압축해 공개했다. 바로 ‘I Won’t Back Down(나는 물러서지 않는다)’이다.

이번 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8만 600달러(약 1,074만 원)까지 떨어지며 30% 이상의 조정 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스트레티지(Strategy) 주가는 연중 최저 수준인 170달러대로 밀리며, 기업이 보유한 BTC 대비 프리미엄도 대부분 소멸됐다.

그러나 세일러는 이러한 하락에도 흔들리지 않고 ‘미션은 그대로’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의 발언은 단순히 밈 수준을 넘어,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굳건히 유지하겠다는 강한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스트레티지는 평균 매수가 7만 4,430달러(약 992만 원)로 총 64만 9,87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 기준 약 560억 달러(약 74조 1,440억 원) 규모다. BTC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약 16.67%의 평가이익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장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는 레버리지와 기업 생존 가능성을 문제 삼으며 비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스트레티지가 실시한 커뮤니티 설문조사에선 77.8%의 참여자가 ‘HODL(장기 보유)’ 입장을 밝히며, 여전히 하락을 일시적 조정으로 바라보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시장은 최근 ETF 기대와 반감기 기대감으로 12만 달러대까지 급등했다가 조정에 진입했으며, 이에 따른 디레버리징과 청산이 강하게 촉발되고 있다. 그러한 급변 속에서도 세일러의 전략은 한결같다. 그는 “이 정도 하락이 전략을 변경할 이유가 될 수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최근 급락은 고점에서의 기술적 조정과 청산 압력이 복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세일러의 강경 입장은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LTH) 심리를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 전략 포인트

스트레티지는 평균 단가보다 여전히 높은 가격에서 BTC를 보유 중이며, 추가 하락에도 버틸 여지가 있는 포지션을 갖추고 있다.

‘I Won’t Back Down’은 단기부침에 흔들리지 않는 BTC 전략의 상징 메시지다.

📘 용어정리

HODL: ‘Hold On for Dear Life’에서 유래한 암호화폐 장기보유 전략

NAV 프리미엄: 기업의 자산 대비 주식 가격의 초과 평가분

디레버리징: 과도한 레버리지로 인한 포지션 청산 과정

청산(Liquidation): 투자자 증거금이 부족할 때 자동으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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