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캐시(BCH)가 최근 일주일간 주요 암호화폐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하며 다시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한때 ‘잊힌’ 레거시 자산으로 불리던 비트코인캐시는 갑작스러운 5억 달러(약 6,750억 원) 매입 계획 발표에 힘입어 시가총액 상위권의 에이다(ADA)를 추격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비트코인캐시는 10%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544달러(약 73만 2,000원)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은 10.5%, 이더리움(ETH)은 13.1% 하락했고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지캐시(ZEC)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캐시는 시가총액 108억 달러(약 14조 5,800억 원)로 에이다의 147억 달러(약 19조 8,400억 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 급등의 배경에는 홍콩 기반 핀테크 기업 MFI인터내셔널의 대규모 투자가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디지털 자산 준비금 전략’의 일환으로 비트코인캐시에 5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질 자금 유입 계획은 기존의 기술적 분석이나 낙관적인 내러티브와는 달리 시장에 강한 매수 신호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캐시는 올 중반 이후 최대 폭의 주간 상승폭을 기록하며 상승 추이를 강화했고, 이로 인해 시장 일부에서는 비트코인캐시가 ‘공룡 코인(dino coin)’이 아닌 경쟁력 있는 대형 자산군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에이다 역시 방어 태세에 들어간 분위기다.
비트코인캐시는 최근 몇 년간 사용성과 탈중앙화를 앞세운 성장세 대비 고전해왔으나, 이번 자산 유입은 기술적 스토리 이상의 자금 흐름이 시장 내 경쟁 구도를 바꿔놓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실제 투자 실행 여부가 지속적인 상승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캐시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대규모 자금 유입이 실현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시가총액 상위권 재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 전략 포인트
단기 트렌드는 유동성 주입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자산의 부진이 상대적으로 비트코인캐시의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 용어정리
‘디지털 자산 준비금 전략’은 기업이 특정 암호화폐를 외환보유고처럼 비축해 장기적으로 가치를 보존하거나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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