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에도 주가 하락한 스트레티지…장기 수익률은 애플·MS 앞질러

| 민태윤 기자

비트코인(BTC)을 대규모로 보유 중인 스트레티지(Strategy)가 주가 하락 압박에 시달리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지만, 장기 성과를 보면 여전히 시장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내고 있다. 단기 하락이 장기 전략의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는 셈이다.

구글 파이낸스에 따르면 스트레티지의 주가는 1년 사이 약 60% 하락했고, 올해 들어서만 40% 넘게 빠졌다. 지난해 10월 300달러(약 40만 원) 선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현재 170달러(약 23만 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을 고점에 매수해 손실을 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하지만 실제 보유 시점과 평균 매입 단가를 감안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비트코인 재무정보 플랫폼 비트코인트레저리즈에 따르면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을 평균 7만 4,430달러(약 1억 원)에 매입했다. 현재 비트코인이 8만 6,000달러(약 1억 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약 16% 수익을 내고 있는 셈이다.

주가 역시 장기 성과에서는 압도적이다. 지난 5년간 스트레티지의 주가는 500%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애플($AAPL)은 약 130%,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12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2년 기준으로도 스트레티지는 226% 상승하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크게 앞질렀다.

이 같은 흐름은 스트레티지의 ‘고신념 비트코인 투자 전략’이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 수익을 추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시장 조정 국면 속에서도 비트코인 상승 흐름이 유지될 경우, 스트레티지는 다시 우상향 궤도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스트레티지는 여전히 비트코인 투자에서 플러스 수익을 유지하고 있으며, 장기 수익률 면에서는 기술주들을 상회하는 퍼포먼스를 기록 중이다.

💡 전략 포인트

단기 가격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보는 태도가 장기 우위를 가져왔다. 변동장이 지속돼도 ‘신념 기반 투자’ 전략은 유효할 수 있다.

📘 용어정리

비트코인 평균 매입단가: 기업이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평균적으로 어떤 가격에 매입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

YTD(Year-To-Date): 올해 들어 현재까지 누적된 수익률이나 성과를 뜻하는 투자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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