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저점 신호? 스위스블록 '리스크오프 지표, 반등 가능성 시사'

비트코인(BTC)의 대대적인 조정이 마침내 끝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일 이어졌던 투매 흐름이 완화되며, 시장은 점차 안정 단계에 접어드는 분위기다. 스위스블록(Swissblock)의 분석에 따르면, 주요 위험지표들이 반등을 시사하고 있으며, 최근 가격 움직임도 바닥 형성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스위스블록이 제시한 ‘리스크오프(risk-off)’ 지표는 최근 급격히 하락하며, 과거 손절매가 끝난 시점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몇 주간 주요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며 8만~8만5000달러(약 1억 1,000만~1억 1,688만 원) 구간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이러한 급락 국면에서 벗어나 점진적으로 안정화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가격 차트 역시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과거 비트코인 저점과 유사한 수준까지 하락했고, 최근에는 장대 양봉이 출현하면서 하락세의 꺾임을 시사한다. 스위스블록은 과거에도 이 지표를 기반으로 바닥 구조를 정확히 예측한 바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전에도 1차 급락 후 2차 약한 하락 파동이 나타났는데, 현재 상황도 이와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주는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8만3000~8만5000달러(약 1억 1,521만~1억 1,688만 원) 지지선을 다시 테스트하되 거래량이 줄고 하락 속도가 약해진다면, 시장은 반등을 시작할 수 있다. 이 경우, 단기적으로는 20일, 50일 이동평균선 회복이 1차 목표가 된다.

다만 상승반전을 단언하긴 이르다. 만약 매도 압력이 재차 커지고 리스크오프 지표가 반등할 경우, 비트코인은 7만8000~8만 달러(약 1억 126만~1억 1,250만 원)의 유동성 구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은 과도한 공포 국면에서 벗어나며 바닥 신호를 탐색 중이다. 스위스블록의 리스크 지표는 과거 저점과 유사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 전략 포인트

단기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되, 저점 재확인 여부를 지켜보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8만 달러대 초반 지지선 유지 여부가 핵심 관건이다.

📘 용어정리

- '리스크오프'(Risk-off): 시장에서 위험자산을 피하고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심리를 의미

- RSI(Relative Strength Index): 자산 가격의 과매수·과매도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 일반적으로 30 이하에서 반등 가능성이 높음

- 이동평균선(MA):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 가격을 연결한 선으로, 추세 전환 지점을 판단하는 데 활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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