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1,020억 개 순유출…'단기 바닥' 신호 포착

시바이누(SHIB)의 하락세가 막바지에 접어든 분위기다. 최근 24시간 동안 약 1,020억 SHIB(약 137억 원)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현 시황에 있어 매우 강력한 온체인 신호로 해석된다. 대규모 매도압력이 완화되며 반등의 실마리를 찾는 모습이다.

SHIB는 최근까지 급격한 조정을 이어왔다. 기술적 지표 측면에서, 이동평균선들이 가격 위에서 하락 추세를 형성하고 있었고, 고점과 저점이 계속 낮아지면서 부정적 모멘텀이 이어졌다. 하지만 상대강도지수(RSI)가 올해 가장 낮은 수준까지 추락하면서 과매도 국면에 접어들었고, 이 지표가 급락세를 일시적으로 멈추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1,020억 SHIB의 순유출은 단기 바닥 신호로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하락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처럼 뚜렷한 음의 순유출이 나타나는 것은 고래 투자자들이 토큰을 거래소에서 회수하며 매도 압력을 낮추는 행동으로 여겨진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같은 이동은 수일간 지속됐으며, 전에는 대규모 유입이 매도세를 유발했지만 현재는 반대로 전환됐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일부 안정 조짐이 감지된다. SHIB는 0.0000075~0.0000080달러 구간에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 과거 해당 구간은 매수세가 재차 유입됐던 수요 포인트로, 다시 단기 반등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다만 단기 반등 가능성과 별개로 본격적인 상승 전환은 아직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병존한다. 온체인 흐름은 수급 부담을 완화시키지만, 시장에 재유입되는 실질 수요가 없는 한 반등은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시바이누의 대규모 순유출은 매도 압력 완화를 시사하며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을 키운다. 과매도 국면에서의 반등과 지지 구간 형성은 ‘바닥 다지기’ 단계로 해석될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지속적인 유출 흐름과 RSI의 회복은 단기적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나, 추세 반전 신호는 아직 제한적이다. 온체인 지표와 가격 움직임의 일치 여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 순유출(Net Outflow): 암호화폐가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빠져나가며 매도 가능성을 줄이는 흐름

- RSI(Relative Strength Index): 주어진 기간 동안 가격 상승과 하락의 강도를 비교해 과매수/과매도를 판단하는 지표

- 지지 구간(Support Zone): 과거에 수요가 몰렸던 가격대, 하락 시 방어력이 강화되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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