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8만 달러 지지선 테스트…헤이즈 '연준 유동성 전환이 반등 촉진'

| 서지우 기자

비트코인(BTC)이 지난주 8만 500달러(약 1억 1,740만 원)까지 하락했지만, 여기서 바닥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 비트멕스(Bitmex) CEO 아서 헤이즈는 미국 연준의 유동성 전환 움직임을 근거로 향후 반등을 점쳤다.

헤이즈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비트코인은 8만 달러(약 1억 1,680만 원) 아래로는 더 이상 밀리지 않을 것”이라며 “다소 출렁일 수 있지만 해당 가격대가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긴축(QT) 종료 시점을 주목했다.

현 시점에서 연준은 다음 달 QT 종료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가 멈춘다는 의미다. 자산 축소가 멈추면 금융시장 전체에 유동성이 다시 공급되기 시작하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헤이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유동성 증가가 시작됐다”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그는 비트코인이 당분간 9만 달러(약 1억 3,140만 원) 아래에서 다소 흔들릴 수는 있지만, 결국은 8만 달러 선이 버텨낼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번 분석은 강력한 기술적 반등보다는 거시 금융환경의 변화, 특히 중앙은행의 정책 전환에 무게를 둔 해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들어 은행 대출 증가와 함께 연준의 자산 축소 속도가 느려지는 점은 암호화폐 시장에 유리한 흐름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은 8만 달러 선에서 바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연준의 유동성 기조 전환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전략 포인트

양적긴축 종료와 유동성 확대는 단기적인 반등을 촉진할 수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기술적 흐름과 정책 불확실성을 동시에 고려한 포지션 전략이 필요하다.

📘 용어정리

- 양적긴축(QT): 중앙은행이 보유 자산을 줄이는 방식으로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하는 정책

- 대차대조표 축소: 중앙은행이 국채 등 자산 매각을 통해 시중 자금을 회수하는 행위

- 위험자산: 비트코인, 주식 등 수익 가능성과 함께 가격 변동성도 높은 투자 자산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