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파생상품 정리에 나선다. 거래소는 오는 28일 세 가지 무기한(Perpetual) 계약의 거래를 종료하고, 자동 정산 및 상장폐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낸스는 공식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9시(UTC 기준, 한국시간 오후 6시)부터 PONKE/USDT, SWELL/USDT, QUICK/USDT 무기한 계약에 대해 모든 포지션 정산을 실시하며, 이후 해당 상품은 플랫폼에서 완전히 제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포지션 오픈은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제한된다.
거래소는 이용자들에게 자동 정산에 따른 혼란을 피하고자 사전 포지션 정리를 권고하고 있다. 자동 정산은 시장 유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원치 않는 손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바이낸스는 별도 공지를 통해 VFY/USDT, BAS/USDT, ZKJ/USDT 등 11개 무기한 계약의 레버리지 및 마진 비율 조정도 예고했다. 해당 조치는 28일 오전 6시 30분(UTC) 적용된다. 더불어 BEAT/USDT, BLUAI/USDT 등 일부 선물 계약에 대해서도 오는 27일 오전 7시(UTC)부터 호가 단위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는 전반적인 거래 체감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바이낸스는 기관 및 VIP 고객을 위한 ‘바이낸스 뱅킹 트라이파티(Binance Banking Triparty)’ 솔루션의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거래소 외부 은행 계좌에서 담보자산을 보관하면서 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스위스 프랑(CHF)을 새로운 담보 자산으로 허용하며, 최근에는 블랙록의 BUIDL 토큰도 지원 목록에 추가했다. 이 시스템은 2023년 11월 도입된 이후, 자산 보관의 유연성 및 자산 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점차 정비되는 파생상품 환경은 이용자 선택권에는 영향을 주지만, 동시에 플랫폼 신뢰성과 거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바이낸스의 무기한 계약 종료는 거래소의 리스크 관리 강화와 유동성 최적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특정 알트코인의 파생상품 수요가 적거나, 가격 안정성 확보가 어려운 경우 상장폐지 가능성이 커지는 추세다.
💡 전략 포인트
거래자는 자동 정산 전 포지션을 사전에 정리해 예상치 못한 손해를 줄일 수 있다. 계약별 거래 종료 일정과 호가 단위, 마진 조정 정보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 무기한 계약(Perpetual Contract): 만기가 없이 지속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선물 형태의 파생상품
- 자동 정산(Auto Settlement): 거래소가 일괄적으로 포지션을 종료하고 손익을 정리하는 절차
- 바이낸스 트라이파티: 자산을 제3의 규제 기관 계좌에 보관하면서 거래소 외부에서 담보용으로 활용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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