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솔라나 강세 지속…암호화폐 시장 혼조세 속 주목 포인트는?

| 이도현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한편 솔라나는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과 옵션 만기일 도래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현재 1억 2,755만원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으로 약 0.78% 하락했다. 특히 미국 거래 시간 동안 매도 우위 현상이 이어지며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미국 통화정책 기대 심리가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14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다. 미결제약정 가운데 콜 옵션의 84%가 외가격 상태에 놓여 있어, 시장은 중립에서 약세 포지션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428만원을 기록 중이며 24시간 동안 약 0.5% 상승했다. 비트코인과의 상관관계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더리움의 자체적인 생태계 확장과 기술적 요인이 독립적인 가격 흐름을 이끌고 있다.

리플(XRP)은 3,188원으로 2.93%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시장 전반의 매도세가 리플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소매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나(SOL)는 20만 2,295원으로 집계되며 강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자체 프로토콜의 기술력과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전반적인 시장 약세 속에서도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시장은 12월 연준의 금리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시장은 70~77%의 확률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위험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기관 자금 유입은 다소 정체되고 있으며, 미국 비트코인 ETF는 5주 연속 유출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벤처캐피털의 투자금은 2025년 3분기 기준 290% 급증하며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블록체인 인프라에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장 연말 랠리 기대보다 거시경제 변수와 시장 내 약세 심리를 주의 깊게 분석하며, 전략적 포지셔닝이 필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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