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11월 낙폭 20%…AI는 '단기 저점 형성' 전망

비트코인(BTC)이 6년 만에 가장 약세를 보인 11월을 마감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달 말 가격 저점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암호화폐 시장 모니터링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비트코인은 약 20% 하락하며 8만 7,500달러(약 1억 2,893만 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2018년 이래 가장 큰 11월 낙폭이다. 당시 비트코인은 2만 달러 고점을 찍은 후 1년간 하락장을 겪었고, 이후 시장은 본격적인 ‘크립토 윈터’ 국면에 진입했다.

이번 11월에는 10월 사상 최고가 대비 최대 36% 하락하는 등, 시장은 전형적인 조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트레이딩 커뮤니티 와이즈어드바이스(WiseAdvice)의 설립자 수밋 카푸르는 “비트코인이 ‘붉은 11월’을 기록한 해는 예외 없이 12월에도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부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모델은 이번 주 내에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바닥을 찍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과거 하락장이 반복되는 패턴과 달리, 최근 시장은 매수세 유입과 기술 지표 반등 가능성이 동시에 감지되고 있다. 이를 근거로 단기적인 회복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비트코인이 12월 초에 반등에 성공할 경우, 이번 11월 하락세는 오히려 매수 기회의 신호가 될 수 있다. 다만 과거와 같은 연말 약세 반복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투자자들은 경계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은 11월 기준 2018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12월에도 약세가 이어질 수 있으나, 일부 AI 전망은 이달 내 바닥을 암시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단기 반등 가능성은 있으나 지속적인 회복 여부는 미지수다. 과거 패턴에 주목할 경우 변동성 대응에 유리할 수 있다.

📘 용어정리

‘붉은 11월(Red November)’: 한 달간 시세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11월을 지칭

코인글래스(CoinGlass): 암호화폐 선물 및 시장 데이터 분석 플랫폼

TP AI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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