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연계 WLFI, 113억 원 토큰 추가 매입…공급 축소 통한 반등 시도

| 민태윤 기자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지지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이 약세장을 돌파하기 위해 공격적인 토큰 매입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프로젝트 측은 최근 약 770만 달러(약 113억 5,600만 원) 규모의 WLFI 토큰을 추가 매입하며 수요 유인을 노리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5월 8일 WLFI는 평균 단가 0.16달러에 상당 물량의 자사 토큰을 사들였다. 이는 지난해 9월 27일 진행했던 106만 달러(약 15억 6,300만 원) 규모의 매입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당시 WLFI는 매입과 동시에 약 143만 달러(약 21억 800만 원)어치의 토큰을 소각해 유통량 축소에 나섰다. 이번 매입에서도 ‘자사주 매입’ 개념의 유사한 소각 전략이 병행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WLFI는 지난 9월, 플랫폼 수수료 수입 100%를 토큰 매입과 소각에 사용하자는 거버넌스 제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공급량을 줄여 희소성을 높이고, 장기 수요를 안정적으로 견인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WLFI 토큰은 출시 이후 50% 가까이 급락하며 매도 압력을 받아왔다. 이에 커뮤니티 일부는 가격 방어 수단으로 매입·소각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다만 일회성 매입이 아닌 지속적 수요 창출이 없다면 가격 유지에는 한계가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WLFI 프로젝트는 유동성 수수료 전액을 활용한 토큰 매입·소각 전략으로 희소성과 가격 부양을 노린다. 하지만 토큰 가치 유지를 위해선 지속적 실사용과 생태계 확장이 병행되어야 한다.

💡 전략 포인트

- 유통량 축소 통한 공급관리

- 가격 하방 압력 완화 목적의 자사토큰 매입

- 커뮤니티 주도로 결정된 거버넌스 실행

📘 용어정리

토큰 소각: 유통 중인 토큰을 영구 제거해 공급을 줄이는 행위. 일반적으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인식된다.

자사주 매입: 기업이 주주가 아닌 자사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전략으로, 가치를 높이고 시장 신뢰를 얻기 위한 수단이다. 토큰 시장에서도 유사 개념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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