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가격 하락 속 네트워크 소각 증가…ETF 자금 유입으로 반등 기대 커져

XRP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네트워크 활동은 오히려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24시간 동안 소각된 XRP 수량이 소폭 증가하면서 시장의 회복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11월 22일 기준 하루 동안 수수료로 소각된 XRP 물량은 521개로, 전일 대비 0.77% 증가했다. 이 같은 소각률 증가는 가격 하락 속에서도 네트워크 사용이 활발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소각 증가는 최근 며칠간 가격 반등 이후 이어진 XRP 네트워크 활동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특히 10월 초 시장 전반의 급락 이후 소각량 수준이 뚜렷하게 줄어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완만한 반등세는 투자 심리 회복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한편, XRP 상장지수펀드(ETF)의 성과는 시장 평균을 웃돌고 있다. 최근 출시된 복수의 XRP ETF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ETF보다 많은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11월 25일 기준, XRP ETF에는 하루 동안 약 1억 6,469만 달러(약 2,419억 원)의 자금이 들어왔으며, 동기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는 각각 1억 5,151만 달러(약 2,227억 원), 9,700만 달러(약 1,424억 원), 5,800만 달러(약 852억 원)의 유입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ETF 자금 흐름이 XRP의 중장기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본다. 시장에서는 빠르면 12월 중 대규모 랠리가 재개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부 분석가는 최근 붐비는 거래량과 ETF 유입 규모를 바탕으로 XRP가 2025년까지 다시 5달러(약 7,348원)를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가격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네트워크 기반 지표와 금융 상품에서의 긍정 신호가 겹치면서 XRP는 조용한 상승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XRP는 가격 조정 중에도 네트워크 소각량이 늘어나며 펀더멘털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ETF 자금 유입까지 더해지며 중기적 상승 기대도 커지고 있다.

💡 전략 포인트

- XRP ETF 유입 추이 주간 단위 관찰 필요

- 네트워크 소각량 및 각국 금융상품 흐름 비교 분석

- 조정장 속 ETF 내 자산 순위 변화 분석

📘 용어정리

‘소각(Burn)’: 특정 암호화폐가 수수료 등의 형태로 영구히 삭제되는 과정. 공급량 축소를 통해 가치 방어 역할을 함

‘상장지수펀드(ETF)’: 여러 자산 묶음으로 구성된 펀드로 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주식처럼 거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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