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9만 달러 회복…'박스권 혼조' 속 8만 달러 하락 경고도

| 손정환 기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24시간 만에 3.5% 상승하며 9만 달러(약 1억 3,165만 원)를 회복했다. 시장은 단기적으로 ‘녹색 전환’ 국면에 들어섰지만, 기술적 지표들은 당분간 좁은 박스권에서의 혼조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52% 오른 9만872달러(약 1억 3,29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뷰(TradingView)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시간봉 차트상 9만91달러(약 1억 3,194만 원)의 지지선과 9만1,871달러(약 1억 3,435만 원)의 저항선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별히 뚜렷한 매수세나 매도세가 감지되지 않는 가운데, 분석가들은 단기 내 큰 폭의 가격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루봉 관점에서 캔들 종가가 고점에서 멀어진다면 매도세가 시장을 주도하며 하방 테스트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8만9,000~9만 달러(약 1억 3,029만~1억 3,165만 원) 수준의 지지 테스트가 유력하다.

중기적 관점에서는 황소(매수세)와 곰(매도세) 모두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1거래일 캔들의 범위 내에 머물고 있어, 방향성은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9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최대 8만 달러(약 1억 1,702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단기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시장 흐름은 관망세로 기울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리 전망, ETF 승인 이후 매수세 지속 여부, 전통 금융시장과의 연동성 등 여러 매크로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 가격이 기술적 지지선 상단에서 소폭 반등에 성공했지만, 매수세가 뚜렷하지 않아 당분간 박스권 등락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 전략 포인트

9만 달러 지지선을 핵심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가격이 그 이상을 유지하면 반등세 지속 가능하지만, 무너질 경우 8만 달러 초반대까지 하락도 염두에 둬야 한다.

📘 용어정리

- 박스권: 자산 가격이 일정한 범위 내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구간.

- 저항선·지지선: 차트 분석에서 가격 상승·하락이 멈추거나 반전될 수 있는 기술적 경계.

- 시간봉·하루봉: 각각 1시간·1일 단위로 캔들 변화 추이를 확인하는 차트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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