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RSI 추세 돌파·고래 지갑 증가…3,040달러 돌파 여부가 최대 분기점

| 손정환 기자

이더리움(ETH)이 강한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재차 상승세에 진입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상대강도지수(RSI) 하락 추세선의 돌파와 고래 지갑의 증가, ETH/비트코인(BTC) 거래쌍의 확대 조짐 등이 맞물리며 향후 급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ETH는 최근 2,600~2,700달러(약 380만~395만 원)대에서 반등해 3,000달러(약 439만 원)선 위로 회복했으며, 24시간 동안 약 4% 상승했다. 거래량도 동반 증가하며 212억 달러(약 31조 142억 원)를 넘어섰다. 이는 시장의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 지표도 긍정적이다. 트레이더 ‘Mister Crypto’는 ETH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RSI 하락 추세를 돌파했다고 언급하며, 이는 ‘반등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고 평가했다. RSI는 자산의 매수·매도 과열을 측정하는 지표로, 최근까지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었지만 이번 돌파로 그 긴 흐름이 전환점을 맞았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기 저항 구간은 3,040달러(약 446만 원)로 설정됐다. 트레이더 ‘Lennaert Snyder’는 이 가격대를 ‘승부처’로 지목하며, 돌파 시 3,140달러(약 459만 원), 혹은 3,200달러(약 468만 원)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대로 2,900~2,950달러(약 426만~431만 원)에 지지하지 못할 경우, 다시 2,800달러(약 409만 원)선으로 후퇴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경고했다.

ETH와 BTC의 거래쌍 가격도 기술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ETH/BTC는 0.0300~0.0325 BTC에서 반등해 현재 0.0332 BTC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페는 이 구간에서의 상승이 ‘주기적 상승장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른 분석가 도날드스 트레이드는 ETH/BTC가 장기 하락 채널 내의 ‘하락 쐐기형 패턴’을 돌파했으며 0.0695 BTC까지의 상승 가능성도 언급했다.

온체인 지표도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1만~10만 ETH를 보유한 지갑들이 총 2,100만 개 이상의 ETH를 소유 중이며, 이는 이더리움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10만 ETH 이상을 보유한 주소들도 약 430만 개 ETH를 추가 확보했다. 이와 동시에 거래소 내 ETH 보유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추가 하락 시 매집 적정 가격대로 2,250달러(약 329만 원), 1,550달러(약 227만 원), 그리고 1,080달러(약 158만 원)를 제시했다. 이는 향후 또 다른 상승장을 대비하려는 기관과 고래 투자자들의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이더리움의 주요 지지선 반등과 RSI 추세 전환은 단기 상승 압력을 강화시키는 요인이다. 더불어 ETH/BTC 차트의 기술적 신호도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면서 이더리움 중심의 시장 반전 가능성이 부각된다.

💡 전략 포인트

3,040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추세 분기점으로 떠올랐다. 돌파 시 중기 목표가들은 3,140~3,200달러 수준이며, 하락 시 2,900달러 방어 여부가 중요하다. 고래 지갑의 지속적 축적 트렌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 RSI(Relative Strength Index): 자산의 과매수·과매도 상태를 나타내는 기술 지표.

- 고래 지갑: 일반적으로 대규모 자산을 보유한 주소를 의미하며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 하락 쐐기형(Falling Wedge): 상승 전환 신호로 간주되는 기술적 차트 패턴.

- ETH/BTC: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간 가격 비율로 알트코인 상대 강세 판단 기준으로 활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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