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 인덱스는 토큰포스트와 DataMaxiPlus의 커뮤니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텔레그램 내 투자자 반응과 관심이 높은 콘텐츠를 분석한 시리즈다. 전일 KOL 커뮤니티에서 주목받은 이슈를 통해 시장의 투자 심리와 트렌드를 진단한다. [편집자주]
업비트가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자산 일부가 지정되지 않은 지갑 주소로 이동한 정황을 발표한 이후, KOL 커뮤니티에서는 관련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어졌다. 입금 주소까지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며 단순한 핫월렛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솔라나 자산 입출금 장기 지연 가능성과 상장 일정 차질 가능성까지 언급되며 시장 전반의 불안 심리가 커진 모습이었다.
업비트 솔라나 자산 유출… 구조적 취약성에 대한 우려 확산
커뮤니티에서는 약 540억 원 규모의 솔라나 계열 자산이 외부 지갑으로 이동했다는 업비트 공지가 가장 큰 반응을 얻었다. 일부 메시지에서는 고객 입금 주소까지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오며 시스템 전반의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솔라나 네트워크 입출금 차단이 장기화될 수 있고, 기존 입금 주소가 폐기될 가능성도 거론됐다. 해외 거래소에 기존 업비트 입금용 주소를 저장해둔 이용자는 자산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등장했다. 해킹 규모 자체보다 브랜드 이미지 훼손이 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커뮤니티 내에서 공유됐다.
상장·TGE 일정 차질 가능성… 반대로 특수 알트장 출현 전망도
솔라나 기반 자산의 입출금 중단이 길어질 경우 상장을 앞둔 프로젝트가 일정 조정을 고려할 수 있다는 추정도 메시지에서 나왔다. 특히 TGE를 앞둔 일부 프로젝트가 국내 거래소 상황을 지켜보며 일정 변동을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동시에 솔라나 계열 가두리 상황이 길어질 경우 특정 알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유동성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일부 커뮤니티에서 공유됐다. 다만 업비트의 기술적 복구가 예상보다 빨라질 경우 오히려 높은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나왔다.
패닉셀 지표·유동성 전망 등 거시 분석형 콘텐츠도 상위권
비트코인의 최근 조정 과정에서 역사상 다섯 번째 규모의 패닉셀이 발생했다는 온체인 분석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과거 유사한 패닉셀 구간 이후 반등이 나왔다는 설명이 공유되며 단기 저점 가능성을 언급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또한 TD 증권 정보를 인용해 연준이 2026년 초 유동성 공급 신호를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등장했다. QT 중단과 소규모 유동성 확대 가능성이 언급되며 시장 심리 개선 기대가 일부 메시지에서 확인됐다.
이날 KOL 커뮤니티 상위권 콘텐츠는 해킹 발생 이후의 구조적 리스크와 시장 공포 지표를 함께 분석하는 흐름이 중심을 이뤘다. 투자자들은 솔라나 가두리 이슈, 상장 일정 변동 가능성, 온체인 지표와 유동성 전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모습이었다. 본 내용은 DataMaxiPlus의 커뮤니티 분석 기술로 수집된 텔레그램 메시지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