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11월 28일 21시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Turbo(TURBO) 토큰에서 가장 높은 차익거래 기회가 확인됐다. 분석 결과, 해외 거래소에서 TURBO를 매수한 뒤 국내 거래소 빗썸(Bithumb)에서 매도하는 방식의 차익거래가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HTX에서 TURBO/USDT를 매수 후, 빗썸 KRW 마켓에서 매도할 경우 최대 $349.08의 수익이 기대된다. 해당 거래쌍의 프리미엄은 약 1.78%로, 전송 시간은 약 6분 36초로 분석됐다. 이체 수수료 또한 저렴한 수준이다.
다음으로 수익성이 높은 거래쌍은 Binance → Bithumb으로 $342.82의 예상 수익과 1.72%의 프리미엄율을 기록했다. Third로는 Bitget → Bithumb($329.35), Gate.io → Bithumb($317.20), OKX → Bithumb($313.16) 순으로 확인됐다.
또한, 프리미엄 TOP 3 종목으로는 Pixelmon(MON)과 aelf(ELF)가 주요 차익거래 종목으로 집계됐다. Pixelmon의 경우 HTX에서 0.0102 USDT에 매수해, Bybit에서 0.03592 USDT로 재판매할 수 있으며, 최대 2.49%의 프리미엄이 발생한다. Bybit의 24시간 거래량 또한 약 5,924만 달러로 유동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aelf(ELF)는 MEXC에서 매수 후 Upbit에 매도 시 1.58%의 차익 기회가 있다. 그 외에도 MEXC → OKX, HTX 등의 거래소 간에도 1.5% 내외의 프리미엄 거래가 가능해 주목할 만하다.
차익거래 실행 시 투자자는 전송 시간, 네트워크 혼잡도 및 거래소 입출금 제한 여부 등을 꼼꼼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체 중 시세 변동과 슬리피지로 인한 손익 변동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실시간 데이터 확인이 필수적이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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