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열풍에 DEX 점유율 37.4%…팬케익스왑 급부상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 암호화폐 행보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거래 비중이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밈코인 열풍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DEX가 중앙화 거래소(CEX)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전체 현물 거래에서 DEX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5년간 3배 이상 증가해 올해 6월 기준 37.4%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는 트레이더들의 ‘밈코인 투기 심리’와 팬케익스왑(CAKE)의 거래량 급증이 맞물린 결과다. 특히 팬케익스왑은 지난 5월 출시된 바이낸스 알파(Binance Alpha) 플랫폼을 통한 주문 계획이 반영되면서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윤첸 림(Yuqian Lim) 코인게코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밈코인 중심의 광란 분위기와 함께, 팬케익스왑과 같은 주요 DEX 거래소의 유동성 확대가 DEX 점유율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거래 편의성과 신뢰도 측면에서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같은 중앙화 거래소가 거래량 대부분을 차지해왔으나, 최근 들어 DEX 플랫폼들이 기능적 완성도를 크게 높이며 사용자 이탈을 막고 있다. 특히 바이낸스, 팬케익스왑 등의 연계 서비스와 DEX의 수수료 경쟁력 등이 맞물리며 균형 추에 변화를 주고 있다.

CEX 대 DEX의 경쟁 구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신생 프로젝트와 밈코인을 중심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며 점차 탈중앙 생태계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유행에 그칠지, 구조적인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밈코인을 중심으로 한 투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거래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사용성과 보안성에서 경쟁력을 키운 DEX들이 중앙화 거래소의 대안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DEX에서의 현물 거래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관련 플랫폼(팬케익스왑 등)에 대한 트래픽과 유동성 집중도 높아지는 만큼, 이들 플랫폼 중심으로 신규 프로젝트나 코인 상장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DEX(탈중앙화 거래소): 중앙 관리 기관 없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간 직접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

CEX(중앙화 거래소):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처럼 제3자가 거래를 중개·관리하는 전통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밈코인: 특정 밈이나 유행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로, 고수익 기대와 높은 변동성을 특징으로 한다

팬케익스왑(CAKE):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 기반으로 구축된 대표적인 탈중앙화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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