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기술 반등에 6달러 목표 제시…“장기 추세선 돌파가 관건”

XRP가 최근 주요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가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 유명 트레이더가 XRP의 향후 가격 목표로 6달러(약 878만 원)를 제시했다. 강세적 흐름이 지속된다면 해당 라인까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트레이더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XRP가 피보나치 161.8% 구간에서 되돌림을 마치고 강력한 반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XRP의 ‘A-B-C’ 조정 파동이 완전히 끝났으며, 마지막 C 구간이 전형적인 되돌림 지점에서 바닥을 찍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트레이더에 따르면, 이 같은 반등과 동시에 상대강도지수(RSI)가 올해 최저치에서 급반등했다는 점도 상승세의 신호로 해석된다. RSI 반등은 매도세가 약화되고 있다는 기술적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현재 XRP가 주목해야 하는 핵심 저항선은 올해 여름 이후로 지속해서 가격 상승을 막아온 대각선 추세선이다. 다크 디펜더는 XRP가 이 추세선을 돌파하고 종가 기준으로 위에 안착한다면, 5.85달러(약 857만 원)에서 6달러(약 878만 원) 사이의 가격대까지 비교적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구체적인 중간 목표로 2.22달러(약 326만 원), 3달러(약 441만 원) 구간을 제시했으며, 최종 목표는 상위 피보나치 확장 비율을 활용해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과거 상승 파동과 유사한 비율을 따르고 있어 기술적으로 설득력을 갖춘다는 설명이다.

또한 XRP가 올해 내내 움직이고 있는 장기 채널 상단도 이 가격대와 근접해 있어, 단기 저항이자 강력한 매도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XRP가 앞선 시도에서 해당 저항선 돌파에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거래량과 기술적 지표 모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는 평가다.

하지만 만약 이 저항선을 또다시 넘지 못한다면, XRP는 당분간 현재의 박스권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결국 관건은 이 ‘마지막 선’을 돌파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번 전망은 낙관적이지만, 여전히 단일 저항선 돌파 여부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다. 투자자들은 기술적 분석 외에도 시장 전반의 흐름과 매크로 환경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XRP는 리플 소송 불확실성 이후에도 가격 회복 움직임을 보이며, 기술적 반등의 전형을 따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세장 전환 초기 실험대로 평가되며, 향후 단기 저항선이 주요 분기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전략 포인트

투자자 관점에서 RSI 반등, 피보나치 전환점, 장기 채널 상단 접근 등 기술적 신호들이 일치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중단기 저항선 실패 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 용어정리

- 피보나치 되돌림: 가격 흐름에서 지지·저항 구간을 기술적으로 예측하는 수치 비율

- RSI(상대강도지수): 0~100 사이 값으로 매수·매도세 강도를 판단하는 지표. 일반적으로 30 이하는 과매도 구간

- 채널 상단: 일정한 상승 또는 하강 경로 내에서 가격이 저항 받는 상단 추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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